삼성증권은 23일 미국 FOMC 회의결과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당초 우려보다 늦어짐에 따라, 이머징의 통화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주식시장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시장은 지난 수개월간 양적완화 축소라는 우려를 이미 상당부분 `가격에 반영`하고 극복해 나가고 있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연구원은 이는 양적완화 축소의 연내 실시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아졌다는 점에서 정책적 불확실성은 지속 중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은 점차 양적완화 축소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 여부로 관심을 이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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