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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시황]코스피, 강보합 마감..외인 19일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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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지막 상승 반전하며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 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도 4.86포인트 내린 2000.72로 하락출발했지만 외인의 강력한 사자세로 상승반전한 것입니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3포인트(0.19%) 오른 2009.41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9거래일째 순매수하며 2990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54억원, 450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042억원 순매수로 총 388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종이 3.39% 급등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밖에 기계와 은행, 금융 등이 1%넘게 강세를 나타낸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 섬유의복이 1% 내외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에 1.88% 하락한 136만원에 마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장중한때 26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은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23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04포인트(0.01%) 내린 527.07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0억원, 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48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방송서비스가 2% 넘게 올랐고 제약이 1.01% 상승 마감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과 운송도 1%대 강세였습니다.



    반면 비금속이 3.75% 하락했고 소프트웨어도 2.64% 하락으며 오락문화, 섬유의류는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였습니다.



    CJ오쇼핑이 4.11%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습니다. CJ E&M과 성우하이텍도 2%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동서와 GS홈쇼핑, 포스코 ICT도 1%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3.71% 하락했고 파트론도 4.05% 내리며 급격한 조정을 받았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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