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한국증시 내년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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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외국계증권사들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증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시장 중 한 곳이다"
유독 우리나라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오던 영국계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의 평가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증시가 이머징마켓으로 분류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IT-자동차 기업들은 미국, 일본 경쟁사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또 한국은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자금이동으로 단기적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6조원 넘는 국내주식을 쓸어 담은 외국인들의 긍정적 시각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외국계증권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올해보다 내년 증시가 더 긍정적이라며 바이코리아를 외치고 있습니다.
미국계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 하반기 세계경기 회복으로 한국증시 투자매력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연내 2200선까지 오른 후 내년엔 2400선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이달초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종전의 1925에서 2100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한국증시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제 회복의 수혜국가로 다른 아시아국가들과는 차별화된 안전한 피난처라고 호평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에서 발을 뺄 이유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 코스피가 지난해 이후 박스권 상단으로 작용해온 2000선에서 일시적인 차익실현 매물로 연말 1900선으로 후퇴할 수도 있지만 내년에는 23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외에도 일본계 노무라증권도 2100선까지 상승을 점쳤습니다.
하지만 신흥국 성장 둔화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한국 수출이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내부적으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 위축 역시 한국증시 최대 부담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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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외국계증권사들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증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시장 중 한 곳이다"
유독 우리나라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오던 영국계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의 평가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증시가 이머징마켓으로 분류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IT-자동차 기업들은 미국, 일본 경쟁사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또 한국은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자금이동으로 단기적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6조원 넘는 국내주식을 쓸어 담은 외국인들의 긍정적 시각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외국계증권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올해보다 내년 증시가 더 긍정적이라며 바이코리아를 외치고 있습니다.
미국계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 하반기 세계경기 회복으로 한국증시 투자매력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연내 2200선까지 오른 후 내년엔 2400선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이달초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종전의 1925에서 2100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한국증시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제 회복의 수혜국가로 다른 아시아국가들과는 차별화된 안전한 피난처라고 호평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에서 발을 뺄 이유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 코스피가 지난해 이후 박스권 상단으로 작용해온 2000선에서 일시적인 차익실현 매물로 연말 1900선으로 후퇴할 수도 있지만 내년에는 23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외에도 일본계 노무라증권도 2100선까지 상승을 점쳤습니다.
하지만 신흥국 성장 둔화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한국 수출이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내부적으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 위축 역시 한국증시 최대 부담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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