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똑똑한 엄마들이 놓쳐서는 안되는 정보…명문고교 입시 정책 들어볼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식을 서울대에 보낸 엄마가 아닌, 스스로가 서울대를 나온 똑똑한 엄마들은 과연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을까.

    서울대 가족학 박사이자 본인 역시 '서울대 엄마'인 장미나, 주지현 씨는 자신들이 직접 24명의 서울대 출신 엄마들을 심층 인터뷰한 뒤 '서울대 엄마들'이라는 책을 내놓고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엄마 역할을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엄마라면 누구나 '내 아이를 잘 키워 내겠다'는 다짐을 마음에 품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엄마로서 살아가기란 고단하기만 하다. 이랬다저랬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 정책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 앞에서 중심을 잡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려면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풍문에서 알 수 있듯이, 엄마들은 자녀 교육의 책임을 일방적으로 과도하게 떠안고 있다.

    엄마라면 자식을 위해 무조건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회적 시선 속에서 엄마들은 개인으로서의 삶이나 꿈은 지워 버린 채 아이에게 '올인'하고 있다.

    엄마들이 이 모든 것을 감내해가며 아이에게 바라는 것은 '입시에서의 성공'으로 요약되며 그 정점에는 서울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대를 나온 여자들,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주위로부터 칭찬과 관심을 받으며 자랐고, 최고의 대학에서 엘리트로 훈련받았으며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그녀들은 어떤 엄마로 살고 있을까.

    서울대에 들어갔다는 것은 그만큼 학창 시절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증거다.

    서울대 엄마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자녀 교육에 십분 활용하고 있을까? 오히려 그녀들은 자신의 경험이 이제는 혼란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사이 사교육이 크게 강화된 현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자신의 경험만 고집하다가 자녀 교육에서 뒤처진 엄마가 될까 봐 갈등하는 것이다. 자신의 똑똑했던 어릴 적 모습에 미치지 못하는 자녀가 성에 차지 않아 고민하기도 한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육 특구라는 강남으로 이사를 단행하기도 하고, 직장 스케쥴을 조정해 가며 학부모 모임에 참여해 다른 엄마들의 대화에 귀를 쫑긋 세우기도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좀체 수그러들지 않는다.

    서울대를 나온 엄마들 자신도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정책과 제도에 흔들리는 당사자이며, 급변한 교육환경에 갈피를 잡지 못해 좌불안석인 엄마들이다.

    '자신감'만큼은 최고인 서울대 엄마들도 결국 자녀 교육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뀌는 입시정책에 관한 정보라는 것.

    '강남엄마의 정보력'을 발간한 '강남엄마' 김소희 씨는 "상위 1% 아이들의 뒤에는 반드시 발빠른 엄마가 있다"면서 비싼 과외와 조기 교육도 똑똑한 엄마의 정보력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보수집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강남엄마'들은 조직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모임에 참석하고 학부모회 활동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난다.

    엄마의 정보 수집 능력에서 두번째 중요한 요소는 다양한 매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엄마들 모임'에서도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은 엄마 스스로 챙겨야 한다.

    인터넷의 위력은 정보검색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을 비롯해 꼭 알고 있어야 할 유명 교육 카페들은 대개 학년별 과목별 정보방도 운영하고 지역별 모임도 가능하다. 특히 몇몇 유명 카페는 유료화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교육정보의 공급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교육 카페', '아이 교육 카페' 등의 검색어로 찾아보면 왕성하게 활동하는 카페들을 찾을 수 있다. 또 무료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카페도 찾아볼 수 있다.
    한경닷컴에서는 고교 입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나는 명문고다'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명문고교의 입학홍보 담당자가 직접 설명회에 참석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존 설명회와 달리 대결좌담회 겸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 개별 학교의 입시설명회와 달리 진학을 원하는 우수 고교를 비교·분석, 수험생에 알맞은 학교를 선택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설명회는 선착순으로 총 700명이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들은 한국경제 알림·이벤트 홈페이지(http://event.hankyung.com)의 '진행 중인 이벤트'를 참고하거나 한경닷컴 마케팅본부(02-3277-9819, 9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의사단체, 한방 난임치료 지원 중단 촉구…"과학적 검증 먼저"

      의사단체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 중단과 과학적 검증을 촉구했다.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직선제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 검증 없이 추진되는 한방 난임치료가 산모 건강과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부부의 건강과 생명, 태아의 안전과 직결된 고도의 전문적 의료영역"이라며 "그럼에도 과학적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한방 난임치료를 국가가 지원하거나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시도는 국민 건강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의료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지자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언급하며 2017∼2019년 총 4473명이 참여한 103개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에서 7.7개월 동안 임상적 임신율이 12.5%로 동일 기간 자연 임신율(약 25% 이상)의 절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다수의 한약 처방에는 임신 중 사용 시 태아 기형, 유산, 장기 독성 위험이 지적된 약재들이 포함돼 있다"며 "최소한의 안전성조차 담보되지 않은 치료를 난임 여성에게 권유하고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의사 단체는 한방 난임 지원사업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의 독성과 기형 유발 가능성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2. 2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계기, 보수공사업계 부패 뿌리 뽑는다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아파트 보수공사 업계 부패 문제 수사에 나선 홍콩 당국이 21명을 체포했다.홍콩 반부패 수사 기구인 '염정공서'(廉政公署)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군통(觀塘) 지역 아파트 단지 두 곳의 대규모 보수공사와 관련한 비리 조직을 단속해 핵심인물 등 2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남성 15명, 여성 6명으로 중개인, 공사 컨설턴트 업체, 시공업체 관계자, 주택단지 소유주 대표법인 관계자 등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폭력조직과 관련됐다.염정공서는 수사 대상 아파트 단지 중 한 곳에서 시공업체가 중개인을 통해 공사 고문과 소유주 대표법인 일부 구성원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총 3300만홍콩달러(약 61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또 다른 아파트 단지는 보수공사 준비과정에 있는데 중개인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아파트 소유주들로부터 '위임장'을 확보해 공사 계약을 따내려 했다.홍콩 대공보는 두 아파트 단지 중 한 곳의 공사 컨설턴트 업체가 지난해 11월 화재 참사로 대규모 사상자를 낸 고층아파트 '웡 푹 코트'의 보수공사도 맡았다고 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3. 3

      사우나 돌면서 8800만원 상당 금품 훔친 20대 2명

      서울과 부산 일대 사우나를 돌면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붙잡혔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과 서울 일대 사우나를 돌며 8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2명을 구속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부산 해운대구와 서울 강남에 있는 사우나에서 타인의 옷장을 열어 시계나 현금, 수표 등을 훔쳤다. 경찰은 현장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잇달아 검거한 뒤 검찰에 넘겼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