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늘 14승 재도전…애리조나전 원정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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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 오전 10시4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14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12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3점을 줘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은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올라 설욕전을 펼친다.
애초 6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류현진은 18일 등판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왼쪽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왼손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가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여 류현진의 등판 일이 하루 앞당겨졌다.
맞대결할 투수는 6승 10패, 평균자책점 4.22를 올린 우완 트레버 케이힐이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올 시즌 벌써 5번째 등판하는 류현진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5.48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리조나와 4번의 경기에서 34안타나 얻어맞아 피안타율 무려 0.362까지 치솟았다. 시즌 피안타율(0.257)보다 1할 이상 높다.
한편 MBC는 이번 류현진의 선발경기를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난 12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3점을 줘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은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올라 설욕전을 펼친다.
애초 6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류현진은 18일 등판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왼쪽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왼손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가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여 류현진의 등판 일이 하루 앞당겨졌다.
맞대결할 투수는 6승 10패, 평균자책점 4.22를 올린 우완 트레버 케이힐이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올 시즌 벌써 5번째 등판하는 류현진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5.48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리조나와 4번의 경기에서 34안타나 얻어맞아 피안타율 무려 0.362까지 치솟았다. 시즌 피안타율(0.257)보다 1할 이상 높다.
한편 MBC는 이번 류현진의 선발경기를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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