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시즌3 (이하 롤드컵)의 첫 예선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된 SKT T1이 먼저 웃었다.



16일(한국시각) 오전 6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스튜디오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레몬독스와 14강 조별 풀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팀 SK텔레콤의 첫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레몬독스와의 경기에서 아리 캐릭터를 고른 이상혁은 하드 카운터 챔피언인 스웨인을 압도하며 게임을 진행해나갔고 20킬 중 10킬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완벽히 이끌었다.



이상혁은 경기 시작 전 진행을 맡은 조은나래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긴장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하니깐 너무 떨리더라. 그래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며 "오늘이 제일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OMG와 경기를 포함해서 남은 경기를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혁의 승리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게임은 잘하는데 인터뷰는 좀....오타쿠 같기도 하고" "너무 말을 못해서 순간 부끄럽기까지 했다능" "게임을 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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