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와 하연수가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영철 이광재 장진아 극본, 김병욱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욱 PD, 이영철 작가를 비롯해 이순재 김광규 오영실 고경표 하연수 여진구 줄리엔강 장기하 서예지 금보라 최송현 김단율 정준원 김정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연수는 1990년 생으로 실제 여진구 보다 7살 연상이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사실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나이차가 좀 있기 때문에 나이차가 많이 나보이면 어떻게 하나 싶었다. 그런데 모니터를 하면서 같이 앉아봤는데 웃음이 터져 나왔다. 큰 걱정이 사라졌다고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하연수는 "드라마 `몬스타`의 용준형과 여진구와의 키스신을 비교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더니 "여진구 씨는 자기 말로 처음이라고 하더라.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준형 씨는 능숙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진구는 "제대로 하라고 하연수 씨에게 혼났다"고 고백했고 오영실은 "여진구 씨가 전날 키스신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감자별 2013QR3`은 23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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