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가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의 유전자 치료제 도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VGX인터는 전날보다 40원(2.75%)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슈와 이노비오는 B형간염 치료 DNA백신(INO-1800)을 공동연구개발 하기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VGX인터는 이노비오가 로슈로부터 받는 전체 라이선스 비용의 10%를 받게 된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VGX인터는 로슈의 유전자 치료제 도입에 따른 직접적인 국내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며 "VGX인터의 미국 자회사 VGXII는 향후 2개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료 및 상업 생산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