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해양플랜트 관련 매출비중이 약 25%정도까지 증가, 고마진 제품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등 해양플랜트 관련 잔고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육상플랜트 수주부진 등으로 조선해양 업황이 피팅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10년(PRELUDE FLNG), 2012년(KANOWIT FLNG) 외에도 향후 발주가 계획된 FLNG는 많다"며 대우증권은"대부분은 호주지역에 집중됐지만,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발 중인 가스전에 FLNG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