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한 나라들은 자본 유출의 위협이 있었다"며 "현재 한국은 경제상황이 달라 이들과 같이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18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자본유출의 위협이 덜 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