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혼조…일본 닛케이 1만4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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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상승한 반면 홍콩, 대만, 한국 증시는 약세다.
1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9.81포인트(0.62%) 상승한 1만4513.1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25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에 1만4500선을 회복했다.
일본 증시의 반등은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시리아 정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시리아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 것임을 시사했다. 시리아 군사 개입에 대한 의회 표결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엔을 넘어서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0엔을 넘어서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시리아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후퇴한 것도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림픽 개최 결정 전날까지 급등한 대성건설 등 건설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잇따르면서 지수 상승 폭은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8엔(0.08%) 밀린 달러당 100.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243.04로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07%, 0.49% 내린 2만2959.03, 8168.2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991.86으로 전날보다 0.11%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1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9.81포인트(0.62%) 상승한 1만4513.1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25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에 1만4500선을 회복했다.
일본 증시의 반등은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시리아 정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시리아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 것임을 시사했다. 시리아 군사 개입에 대한 의회 표결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엔을 넘어서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0엔을 넘어서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시리아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후퇴한 것도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림픽 개최 결정 전날까지 급등한 대성건설 등 건설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잇따르면서 지수 상승 폭은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8엔(0.08%) 밀린 달러당 100.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243.04로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07%, 0.49% 내린 2만2959.03, 8168.2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991.86으로 전날보다 0.11%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