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하반기 場 주도··코스닥 추세적 상승 기대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지수 자체로 보면 2,000포인트에 근접했기 때문에 2,000포인트 안착은 시기적으로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지난 8월부터 시장이 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상반기하고 놓고 보면 상반기 때 국내 증시가 글로벌 시장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소외를 많이 받았다.
그 이유가 뱅가드 물량 청산이라든지 엔화 약세, 중국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제반 여건들이 상당히 악재들이 많은 환경이었다. 최근에는 뱅가드 물량이 청산된 이후에 국내 시장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우려스러웠던 중국 경기가 회복기조로 가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본다면 국내 증시가 여전히 선진국이나 신흥국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글로벌 주요국가들 밸류에이션을 비교해보면 한국은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9배 수준에 있는 상황이고 미국이나 일본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15배 정도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에 있는 신흥국가들도 여전히 한국보다 밸류에이션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이런 측면을 고려한다면 하반기 이후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회복 속도도 가팔라질 수 있는 상황이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자체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최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된 이유 중의 하나가 인도, 인도네시아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신흥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감이 팽배한 상황인데 오히려 한국 시장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정건전성이 굉장히 양호한 모습이고 글로벌 경기, 특히 중국 경기가 회복됐을 경우에는 국내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국내 기업 실적들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황에서 하반기 이후 국내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글로벌 전체를 놓고 볼 때 한국이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하반기 시장의 움직임 자체는 코스피 중심의 대형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 코스닥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코스닥 중심의 개별 종목장이 오기에는 힘들다. 상대 매력도를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대 PER을 과거 10년과 비교해 보면 최근 코스피가 2,000포인트 근접한 상황이고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코스피 대비 코스닥 상대 PER을 보면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코스닥이 최근에 많이 급락했지만 싼 영역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중요한 것은 코스닥이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IT부품, 자동차 부품 관련된 부품업체들이 대부분이다.
해당업체들이 수주에서 이익이 일시적으로는 부스팅될 수 있어도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기업들은 많지 않다. 하반기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놓고 봐도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이고 기관들도 최근 환매가 나오고 있지만 펀드 플로우가 개선되면서 수급적인 여건이 개선된다면 여전히 하반기에도 코스피 쪽에서 경기민감주나 대형주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스닥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충분히 빠졌으니까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추세적으로 코스닥이 상승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싼 영역은 아니다.
최근 FOMC에서 테이퍼링 이슈가 있는데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기는 다음 주 FOMC에서 결정이 될지 연말이 될지 시기에 대해서 논란들이 있지만 양적 완화 규모 축소는 단행할 것이다. 시리아 사태 등 이런 국제적인 변수보다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유로존 경기가 2년 간 부진에서 최근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상반기 동안 국내 시장을 짓눌렀던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감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에는 중국 경기가 8%대 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 경기가 하반기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됐을 때 가장 수혜를 볼 수 있는 것은 경기민감주다.
물론 최근 조선, 건설, 철강, 화학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조정 가능성은 있겠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춘다면 경기민감주, 소재나 산업재 업종은 하반기 주도주로 안착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을 보면 한국시장은 아직까지 2,000포인트 근접했지만 9배 수준에 있는 상황이고 기업 실적도 올해 110정도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10% 이상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단기적으로 지수가 급등해서 2,000포인트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기업의 실적 회복 가능성, 유로존이나 미국,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시장의 상승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기업 이익의 개선속도를 감안한다면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크레용팝 공항패션, 캐주얼룩 선보여‥ 헬멧 안쓰니 `누구세요?`
ㆍ이효리 신혼생활 "이상순이 밥 차려준다‥든든한 내 편 생긴 기분"
ㆍ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비결!‥섭취량 2/3를 물로?
ㆍ주원 밥차 인증샷 공개, "저녁 뷔페 너무 감사, 힘내서 촬영합니다"
ㆍ취업자수 11개월만에 40만명대 증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지수 자체로 보면 2,000포인트에 근접했기 때문에 2,000포인트 안착은 시기적으로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지난 8월부터 시장이 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상반기하고 놓고 보면 상반기 때 국내 증시가 글로벌 시장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소외를 많이 받았다.
그 이유가 뱅가드 물량 청산이라든지 엔화 약세, 중국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제반 여건들이 상당히 악재들이 많은 환경이었다. 최근에는 뱅가드 물량이 청산된 이후에 국내 시장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우려스러웠던 중국 경기가 회복기조로 가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본다면 국내 증시가 여전히 선진국이나 신흥국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글로벌 주요국가들 밸류에이션을 비교해보면 한국은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9배 수준에 있는 상황이고 미국이나 일본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15배 정도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에 있는 신흥국가들도 여전히 한국보다 밸류에이션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이런 측면을 고려한다면 하반기 이후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회복 속도도 가팔라질 수 있는 상황이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자체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최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된 이유 중의 하나가 인도, 인도네시아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신흥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감이 팽배한 상황인데 오히려 한국 시장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정건전성이 굉장히 양호한 모습이고 글로벌 경기, 특히 중국 경기가 회복됐을 경우에는 국내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국내 기업 실적들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황에서 하반기 이후 국내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글로벌 전체를 놓고 볼 때 한국이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하반기 시장의 움직임 자체는 코스피 중심의 대형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 코스닥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코스닥 중심의 개별 종목장이 오기에는 힘들다. 상대 매력도를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대 PER을 과거 10년과 비교해 보면 최근 코스피가 2,000포인트 근접한 상황이고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코스피 대비 코스닥 상대 PER을 보면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코스닥이 최근에 많이 급락했지만 싼 영역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중요한 것은 코스닥이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IT부품, 자동차 부품 관련된 부품업체들이 대부분이다.
해당업체들이 수주에서 이익이 일시적으로는 부스팅될 수 있어도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기업들은 많지 않다. 하반기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놓고 봐도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이고 기관들도 최근 환매가 나오고 있지만 펀드 플로우가 개선되면서 수급적인 여건이 개선된다면 여전히 하반기에도 코스피 쪽에서 경기민감주나 대형주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스닥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충분히 빠졌으니까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추세적으로 코스닥이 상승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싼 영역은 아니다.
최근 FOMC에서 테이퍼링 이슈가 있는데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기는 다음 주 FOMC에서 결정이 될지 연말이 될지 시기에 대해서 논란들이 있지만 양적 완화 규모 축소는 단행할 것이다. 시리아 사태 등 이런 국제적인 변수보다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유로존 경기가 2년 간 부진에서 최근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상반기 동안 국내 시장을 짓눌렀던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감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에는 중국 경기가 8%대 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 경기가 하반기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됐을 때 가장 수혜를 볼 수 있는 것은 경기민감주다.
물론 최근 조선, 건설, 철강, 화학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조정 가능성은 있겠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춘다면 경기민감주, 소재나 산업재 업종은 하반기 주도주로 안착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을 보면 한국시장은 아직까지 2,000포인트 근접했지만 9배 수준에 있는 상황이고 기업 실적도 올해 110정도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10% 이상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단기적으로 지수가 급등해서 2,000포인트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기업의 실적 회복 가능성, 유로존이나 미국,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시장의 상승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기업 이익의 개선속도를 감안한다면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크레용팝 공항패션, 캐주얼룩 선보여‥ 헬멧 안쓰니 `누구세요?`
ㆍ이효리 신혼생활 "이상순이 밥 차려준다‥든든한 내 편 생긴 기분"
ㆍ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비결!‥섭취량 2/3를 물로?
ㆍ주원 밥차 인증샷 공개, "저녁 뷔페 너무 감사, 힘내서 촬영합니다"
ㆍ취업자수 11개월만에 40만명대 증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