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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론’을 통해 우주를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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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급우주론> 물리학적 新방법론 제시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천재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광속불변의 가설을 받아드린 후 상대성이론을 통해 질량 에너지등가원리와 중력장을 휘어진 공간의 곡률로 설명했다. 이는 분명히 불변(不變)과 시말(始末)이 존재하는 유한론(有限論)에 입각한 이론이다. 그렇다면 유한론은 절대적 진리인 것일까?

    이에 대해 <계급우주론>의 저자 엄송일은 아인슈타인은 물질장(物質場)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휘어진 시공간개념을 제시했고 질량의 본질적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질량 에너지등가이론을 제시한 것이라 반박한다. ‘현상세계를 넘어서 탐구하는 미래 과학’이라는 부제의 <계급우주론>을 통해 우주에는 현대 물리학의 유한물질세계를 넘어선 무한물질세계가 존재한다는 ‘계급우주론’을 주창한다. 자연은 무한하다는 무한론(無限論)이야말로 무한물질세계의 질서와 진화방식을 밝혀냄으로써 현대 물리학의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에 따르면 계급우주론은 우주 전체를 기술하는 유례없는 단일 우주이론이다. 현대물리학의 한계에서 출발한 <계급우주론>을 통해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체계와 그 물질체계가 그렇게 존재하는 이유를 밝혀낸다. 시간, 공간, 질량 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만유인력, 전자기력, 블랙홀 등 여러 물리적 현상에 대해서도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다.

    저자 엄송일은 “인류는 오늘날까지도 우주의 체계와 법칙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여 명확한 우주 모형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며 “무한한 자연을 무한론적 측면에서 접근하면 더욱 정확하게 우주와 물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급우주론에 따르면 우주의 물질입자는 무수히 많은 그 보다 한 계단 낮은 계급의 블랙홀입자들의 집합으로 생겨난 파워홀이 두 계급 낮은 입자들을 흡인, 소멸시키면서 소용돌이 가속수렴장을 이루고 그로 인해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계급 입자들이 서서히 소용돌이 가속수렴장의 방향에 따라 회전 응집되면서 만들어 진다고 설명한다.

    또한 질량은 원기자계급입자 또는 원기자계급입자들로 이뤄진 물체가 인기자장 속에서 운동할 때 저항력을 받게 하는 내재(內在)적 요소(要素)이고 에너지는 물질장의 밀도차이에 의해 생기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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