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와 대규모 해상플랜트 수주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9일 오전9시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보다 400원(1.32%)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일 대규모 해상플랜트 수주설에 대한 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미주지역 선주측과 선가 등을 포함한 제반 계약조건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종 내 가장 빠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3월말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실적은 91억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액의 70%를 달성했다"며 "연말 예상 수주실적은 최소 144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