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날보다 380원(14.84%) 오른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이 500만주 넘게 쌓여있다.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리노스 등은 10% 이상 오르고 있고 동아지질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유라시아 횡단 철도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유라시아 협력을 강화하는 게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데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철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