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1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거래일보다 2400원(14.81%) 뛴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지난 6일 경영 정상화를 위해 1297억8100만 원 상당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807만1751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29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산업은행 등 채권기관과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참여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