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前부총리 KDI 초빙교수로…"개도국에 경제성장 노하우 전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념 전 부총리(사진)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KDI는 진 전 부총리를 지난 1일자로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겸 KDI 초빙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임홍규 KDI국제정책대학원 기획팀장은 “진 전 부총리가 한국 경제 성장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만큼 강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초빙 배경을 설명했다.
진 전 부총리는 국제정책대학원에서 ‘한국 경제사회 발전의 정치학’을 개설, 하반기 중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시에 KDI 주요 연구사업 자문에 도움을 주고 한국의 고도성장기 경제정책 수립·조정 기능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기로 했다. 임기는 1년이다.
진 전 부총리는 “수강생 절반 이상은 개발도상국에서 온 고위 공무원”이라며 “40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도성장과 정책수립 과정을 전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요인을 분석하고 갈등해소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KDI는 진 전 부총리를 지난 1일자로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겸 KDI 초빙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임홍규 KDI국제정책대학원 기획팀장은 “진 전 부총리가 한국 경제 성장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만큼 강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초빙 배경을 설명했다.
진 전 부총리는 국제정책대학원에서 ‘한국 경제사회 발전의 정치학’을 개설, 하반기 중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시에 KDI 주요 연구사업 자문에 도움을 주고 한국의 고도성장기 경제정책 수립·조정 기능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기로 했다. 임기는 1년이다.
진 전 부총리는 “수강생 절반 이상은 개발도상국에서 온 고위 공무원”이라며 “40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도성장과 정책수립 과정을 전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요인을 분석하고 갈등해소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