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양이 수 증가, 5년 사이 두배…유기묘도 늘어나
[라이프팀] 집고양이 수 증가

가정에서 키우는 집고양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집고양이 수는 2006년 47만7510마리에서 2011년 115만8937마리로 5년 사이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집고양이 수는 2010년 63만 마리에서 지난해 116만 마리로 2년 만에 84%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30대 젊은 여성들이 고양이를 많이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양이가 개에 비해 외로움을 덜 타고 독립적이라 바쁜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은 집고양이 수 증가 현상에 대해 “고령화 핵가족화 무자녀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반려동물로 대체하려는 사회적 움직임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집고양이 수가 증가한 만큼 유기 고양이의 수도 증가했다. 유기묘의 수는 2008년 2만6248마리에서 2011년 3만9195마리로 늘었다. (사진출처: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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