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중국 우시 반도체 공장의 화재 소식이 전해진 후 디램 현물 가격 급등세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5일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만시간 11시 현재 D램 주력제품인 `DDR3 2기가비트 256Mx8 1333MHz`의 거래 가격은 전장대비 15.56% 뛴 1.849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PC용, 서버용 생산에 주력해 온 중국 공장의 조업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현물 가격 강세는 당분간 나타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생산 차질로 PC용 D램 시장의 재고는 줄어들고 현물 가격을 급등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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