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가 4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왼쪽 세 번째)과 수상 지방자치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가 4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왼쪽 세 번째)과 수상 지방자치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광주광역시의 ‘생체의료용 부품소재 분야 인력양성 프로젝트’와 대구 달서구의 ‘빈 점포를 활용한 새싹인삼 재배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이 4일 고용노동부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고용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방하남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진대회를 열고 이같이 선발·시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18개 지자체가 총 159개 사업을 응모했다.

지역맞춤형일자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광주광역시는 220명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생체의료용 부품소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1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20여개 기업을 지역에 유치했다. 이 부문에선 인천 남동구·강원 강릉시·경상남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는 새싹인삼 재배기술 교육, 빈 점포를 활용한 도시농업 창업 등으로 6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적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 송파구·대구시·광주 북구에 돌아갔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