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금융공기업 구직자 수만명이 이른바 `A매치데이` 혈전을 치른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산업은행 등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들이



이날 일제히 입사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제2의 수능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날 시험을 통해 뽑는 채용인원은 500여명 정도지만



전례에 비추어 수만명 응시가 확실시,`A매치데이`로 불리는 것.



이들 금융공기업은 평균 연봉 1억원 안팎에 정년이 보장되는데다



각종 복지혜택도 탁월,구직자들에게는 당연히 선망의 대상이다.



대졸 초임만 해도 평균 3천만원 중반대로 월등한 편이다.



그러나 같은 날 모두 시험을 치르는 바람에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한



선택 기회를 제한 받을 수 밖에 없어 불만의 소리도 높다.



이에대해 이들 기업 관계자들은 "시험 일자를 달리 하면 실력 있는



지원자가 두,세군데 합격해 결원이 생기는 문제가 있어 방법이 없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상당수 대기업들도 인재 확보 차원에서 이날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여 거의 수능에 버금가는 혼잡도 예상되고 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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