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또 다시 최대 7Tcf, 1억5천만톤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의 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스는 Area4 광구 열 번째(Agulha-1) 탐사정이 지난 5월 시추를 시작해 수심 2,492m, 목표심도 6,203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160m 두께의 가스층을 확인한 것입니다.



가스공사는 Area4 광구에서 지난 4월까지 80Tcf를 발견했으며 이번 탐사정을 통해 최대 7Tcf를 추가로 확보해 총 발견된 가스자원량은 87Tcf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Agulha 가스전에 대한 평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2014년에는 광구 남쪽지역에 위치한 새로운 구조에 대해 3공의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모잠비크 Area4 탐사사업은 초기단계 부터 산업부의 성공불융자금 지원을 받아 가스발견에 성공한 사업으로서 2015년에 개발단계에 들어가 2019년부터 가스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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