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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간·방화 등 미성년 강력범죄자 급증…2년간 600여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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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 중 지난 2년간 이른바 '4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방화)로 입건된 이들이 60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김현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2년 촉법소년 현황에 따르면 4대 강력범죄 중 강도·강간·방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촉법소년은 2011년 322명, 2012년 304명으로 2년간 626명에 달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도 58명, 강간 363명, 방화 205명으로 강간의 비율(58%)이 절반을 웃돌아 아동이 저지르는 성범죄 역시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이밖에 절도 1만148명, 폭력 4609명, 기타 7107명으로 4대 강력범죄까지 포함하면 2년간 촉법소년 2만2490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연간 인원은 2011년 9431명에서 2012년 1만3059명으로 1년 사이 3628명(38.5%) 증가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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