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해외 부문 약진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날보다 1600원(2.48%) 오른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은채 한국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있는 상황에서 해외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65%에 달하는 휠라코리아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소비경기 회복과 점유율 확대로 휠라USA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해외 부문 약진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내수에서도 매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극심한 할인 판매와 유통망 철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