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호조에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톱텍은 전날보다 400원(2.36%)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톱텍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6%, 127% 증가한 644억원, 8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깜짝 실적'은 OLED 및 LCD 설비투자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전기방사 시스템을 활용한 나노섬유 분리막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라며 "테스트 통과시에는 수익성이 높은 분리막 신규사업 가시화로 이익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