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2일부터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2013 한가위 정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관에 특설매장을 마련해 한우·굴비·과일등 선물세트 1000여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한가위 특별 기획세트’ 쿠폰북을 제작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0여종의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선 한우 실속세트는 1만원 할인한 10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같은 기간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50만원대 ‘한우LA갈비세트’, 30만원대 ‘고급스테이크 세트’ 등 고가 축산세트, 10만원 이하 ‘배 세트’, 15만원대 ‘사과·배 혼합세트’ 등 실속형 청과세트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30대 젊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비타민 세트와 5만원대 차세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