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세대 TV 스피커 개발을 위해 일본 부품·소재기업인 교세라와 손잡았다. LG전자는 교세라와 TV 스피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두 회사의 협력은 LG전자가 지난 5월 교세라의 ‘필름 스피커’ 기술을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적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필름 스피커’는 투명한 세라믹 소재의 필름 형태 스피커다.

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 상무는 “글로벌 최고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