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Reg.S)는 유니세프(UNICEF)와 말라리아 현장진단제품(RDT)에 대한 판매단가를 책정하는 계약을 체결햇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계약 종료시까지 해당 가격으로 제품 공급할 것을 확약하는 계약이다. 구매 시기나 수량은 결정되지 않았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입찰위주의 말라리아 진단제 시장에서 판매가격이 확정되면서 회사의 수익구조도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말라리아 RDT 매출의 3대 고객 중 JSI와 유니세프 두 곳과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의 성능평가 결과가 발표된 이후 두 매출처 모두 최근 3년간 매년 매출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