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의 해외 카드사용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30일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자료를 발표하고, 국내 거주자가 2분기중 해외에서 총 25억2천500만달러, 우리돈 2조8천억원을 카드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2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2분기 중 해외 카드 사용자 역시 578만5천명으로 사상최대로 나타났고 이에따라 1인당 해외 카드사용 금액은 436달러로 역대 가장 적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70.2%로 가장 많았고 체크카드가 19.2%로 뒤를 이었습니다. 직불카드는 분기마다 점차 줄어 10.6%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국내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분기중 12억달러로 전분기 11억2천만달러 보다 7.5%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국인 입국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카드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 입국자수는 지난해 1분기 248만명에서 올 2분기 295만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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