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책임투자지수 등 5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을 다음달 13일부터 변경한다.

구성종목이 바뀌는 지수는 △사회책임투자지수 △환경책임투자지수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 △녹색산업지수 △배당지수 등이다.

사회책임투자지수에서 9개 종목이 바뀐다. 환경책임투자지수와 기업지배구조지수는 각각 7종목, 녹색산업지수 4종목, 배당지수에서 17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사회책임투자지수, 환경책임투자지수, 지배주고책임투자지수 등 3개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포스코 ICT매일유업은 사회책임투자지수와 환경책임투자지수 등 2개 지수에, 한화생명은 기업지배구조지수와 배당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거래소는 매년 시가총액, 거래대금, 재무내용 등을 심사해 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하고 있다.

KOSPI200, KRX100, 스타지수, 코스닥 프리미어지수 등은 매년 6월에 사회책임투자지수, 환경책임투자지수,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 녹색산업지수, 배당지수, KRX섹터지수 등은 매년 9월에 정기변경된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