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클라라 기자회견서 "섹시함 부담스럽다"며 울더니…

"섹시 콘셉트 아닌 무명시절 생각에…"

배우 클라라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던 이유를 밝혔다.

클라라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저의 섹시 콘셉트가 호감인지 비호감인지 궁금하다"며 시청자투표를 요청했다.

클라라의 섹시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MC 봉태규는 "기자회견에서 '섹시 이미지가 두렵다'고 눈물을 보였던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이에 클라라는 "기자회견 동영상을 돌려 보시라. 울음을 터뜨린 건 8년 무명 시절 얘기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울컥한 거였다"며 "이후 섹시 이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와서 울면서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동영상이 조작인거냐"고 질문하자 "조작은 아니고 제 잘못이다. 말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왜 공식석상에서 집중력을 잃고 울음을 터뜨렸을까' 속상해서 영상을 100번도 넘게 돌려봤다. 배운 점이 정말 많다. 앞으로는 끝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클라라 눈물 기자회견 해명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기자회견 동영상 나도봤는데 오해가 있었네", "화신 생방송으로 진행되니까 스릴있어", "클라라 화신서 몸매가 바바라 팔빈 수준", "클라라 연기활동이 김수현 작가 눈에 들었을까?", "조정치도 클라라랑 연애하고 싶다던데…뭐든 남자의 꿈이겠지", "클라라 기자회견서 서럽게 운 이유가 여기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화신'에서 빅뱅 멤버 승리는 클라라에게 만남을 제의했다가 거절당한 사연과 일본 스캔들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