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최근 아반떼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와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 발생시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보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엔진룸 물 유입은 아반떼와 같이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카울탑에 A/S용 커버를 장착하는 타입의 차량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며, 현대기아차의 경우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고객분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드리기 위해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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