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아빠 김구라 각방…엄마 때문에" 충격 폭로
"애주가 엄마 때문에 부모님 각방 쓴다"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부모의 각방 사연을 폭로했다.

김동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애주가인 엄마는 술만 취하면 코골이가 심해지신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에 11시만 되면 취침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아빠는 엄마의 코골이에 잠을 청할 수 없어 매우 힘들어 하신다"며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지면, 가끔 나랑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3이지만, 밤에 혼자 자면 무섭기 때문에 아직도 부모님과 함께 잔다"며 "그러나 엄마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코를 너무 곯아서 무서워도 혼자 자는 게 세상 편하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이에 조혜련이 "엄마가 코를 골 때 아빠는 반응이 어떠냐?"고 묻자, 동현군은 "아빠도 엄마의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한다.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질수록, 아빠는 더 심하게 인상을 쓰신다"며 김구라 특유의 표정을 묘사했다.

김구라 각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현, 아빠닮아서 폭로 잘하네", "김구라 각방 검색어 보고 깜짝놀랐네", "아 귀엽다 동현이, 예능 아이돌", "김동현, 강예빈도 무서워하는 김구라 입담 물려받았네", "동현이 크면서 얼핏 송중기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