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들이 파업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동반 상승중이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000원(0.84%) 오른 23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는 0.63%, 현대모비스는 0.18% 오르며 약보합인 코스피 대비 선방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의 부분 파업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주들은 사흘 연속 오르는 중이다.

특히 외국계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는 나란히 외국게 창구를 통한 순매수 규모 상위 2, 3위에 올라와 있다. 현대모비스도 7위다.

외국인은 전체 코스피 시장에서 1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데,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에서만 95억원 매수우위로 '사자'를 집중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