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00~1117.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4.20원 내린 1112.7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시리아 리스크 및 양적완화 축소 시기 불확실성에 오른 NDF 환율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 이라며 "주요국 증시 하락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져 달러화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1.00~111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