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용품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시니어 용품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투자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60~80대를 겨냥한 시니어 내의 브랜드 ‘올쏘’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쌍방울은 요실금 팬티, 보정 속옷, 세라믹 원단을 적용한 건강 내의 등 노년층이 선호하는 기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쌍방울은 내의 브랜드인 트라이 직영매장과 홈쇼핑에서 조만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현재 쌍방울 고객 가운데 60대 이상은 10% 정도지만 비중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