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제38기 농심 아마여류국수전’이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했다. 여류국수부, 일반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자는 25일 결선대회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 사진.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24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제38기 농심 아마여류국수전’이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했다. 여류국수부, 일반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자는 25일 결선대회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 사진.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제38기 농심 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이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24, 25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 대회는 여성 바둑인구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행사다. 197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600여명이 참가해 지난 2012년 대회보다 100명이상 참가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는 여류국수부(3급이상), 일반부(A,B,C조)(대학생, 일반인 등), 학생부(초등5∼고교생), 꿈나무부(유치부∼초등4)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문별 우승은 25일 이어지는 결선리그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박애영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은 "이 대회는 국내에서 최고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여성 바둑인 축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바둑계는 물론 국내 바둑계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