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파이낸셜 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은 지난 22일 열리 ‘제2회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수여식에서 총 600명의 대학생에게 2학기 등록금 전액인 3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러시앤캐시의 재단법인 아프로에프지(APRO FG) 장학회는 2002년에 설립돼 매년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2009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등지의 재외교포 학생과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161명에게 3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프로에프지 장학회가 이번에 지급한 30억원은 지난 10년간 집행한 금액과 맞먹는다.

아프로에프지 장학회는 이름을 재단법인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로 변경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