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커스] 사랑과 정 넘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2일 오후 6시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ANFFIS) 개막식이 열렸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현대생활에 지친 사람과 동물에게 위로와 활력을 가져다 줄 행사로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문제를 대중적으로 다루는 전 세계 유일의 세계동물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는 대자연 속에 펼쳐지는 작곡가 김형석의 동물음악제, 무료 야외상영 등 문화적 소외 계층의 갈증을 해소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 됐으며 전국의 유기견 입양 가족을 위해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동물버스, 반려 동물의 숙박 편의를 위한 영화 캠핑, 반려 동물과의 정원박람회 산책 등 영화 관광 체험학습까지 1석 3조의 휴가 문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개막작으로는 `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미무라 준이치 감독)이 선정됐다. 일본 북부 훗카이도에 빙하 조각을 타고 온 여우 프렙의 이야기를 담은 `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은 1978년 원작을 당시 조감독이었던 미무라 준이치 감독이 배우 니키타 토시유키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재편집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이날 개막식의 진행은 배우 강성진과 이다희가 맡았다. 또한 배우 류태준 조이진 한예원 박희진 이의정 윤성현을 비롯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제작한 화인웍스 김민기 대표, 이환경 감독, 영화 `푸른소금` 이현승 감독, 영화 `블라인드` 안상훈 감독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팀의 축하 메시지와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마스코트 수리의 영상이 공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최초로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달이(영화 `마음이` `블라인드`에 출연한 골든 리트리버) 수리(영화제 마스코트견)는 `사람과 동물은 소중한 친구`라는 가치의 공유를 위해 `애니멀 프렌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민준은 "취지가 뜻깊었다. 동물이 우리들 곁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떤 존재인지 되짚어보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1회 홍보대사로 책임감이 막중하다"라고, 오연서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한다는 것을 즐거운 일이다. 기대가 된다. 축제처럼 즐기고 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준은 "주변에 캠핑족들이 굉장히 많다. 동물을 편하게 데리고 나가 이웃의 눈치를 안보고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취지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더라. 하지만 첫회라 조심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다. 올해는 같이 못왔지만 내년에는 꼭 같이 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미니 동물원에 비유하며 "동물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없으니 이런 기회들이 참 좋은 것 같다.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연서는 수리의 영상을 본 후 무대위에 올라 소개를 하던 도중 "방금 영상을 봐서..."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순천(전남)=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손미나 "아버지, 가족에게 한 번도 화내신 적 없다" 눈물 `절절`
ㆍ듀오백코리아 의자 폭탄세일에 홈페이지까지 다운!
ㆍ학원가던 시대끝! 이인혜 위력에 학원들 `와르르`
ㆍ이은성 `서태지의 아내` 과거사진 화제...뚜렷 이목구비 신비로운 분위기 `풋풋`
ㆍ2분기 가계빚 980조원‥17조원 `폭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현대생활에 지친 사람과 동물에게 위로와 활력을 가져다 줄 행사로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문제를 대중적으로 다루는 전 세계 유일의 세계동물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는 대자연 속에 펼쳐지는 작곡가 김형석의 동물음악제, 무료 야외상영 등 문화적 소외 계층의 갈증을 해소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 됐으며 전국의 유기견 입양 가족을 위해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동물버스, 반려 동물의 숙박 편의를 위한 영화 캠핑, 반려 동물과의 정원박람회 산책 등 영화 관광 체험학습까지 1석 3조의 휴가 문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개막작으로는 `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미무라 준이치 감독)이 선정됐다. 일본 북부 훗카이도에 빙하 조각을 타고 온 여우 프렙의 이야기를 담은 `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은 1978년 원작을 당시 조감독이었던 미무라 준이치 감독이 배우 니키타 토시유키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재편집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이날 개막식의 진행은 배우 강성진과 이다희가 맡았다. 또한 배우 류태준 조이진 한예원 박희진 이의정 윤성현을 비롯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제작한 화인웍스 김민기 대표, 이환경 감독, 영화 `푸른소금` 이현승 감독, 영화 `블라인드` 안상훈 감독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팀의 축하 메시지와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마스코트 수리의 영상이 공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최초로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달이(영화 `마음이` `블라인드`에 출연한 골든 리트리버) 수리(영화제 마스코트견)는 `사람과 동물은 소중한 친구`라는 가치의 공유를 위해 `애니멀 프렌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민준은 "취지가 뜻깊었다. 동물이 우리들 곁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떤 존재인지 되짚어보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1회 홍보대사로 책임감이 막중하다"라고, 오연서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한다는 것을 즐거운 일이다. 기대가 된다. 축제처럼 즐기고 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준은 "주변에 캠핑족들이 굉장히 많다. 동물을 편하게 데리고 나가 이웃의 눈치를 안보고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취지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더라. 하지만 첫회라 조심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다. 올해는 같이 못왔지만 내년에는 꼭 같이 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미니 동물원에 비유하며 "동물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없으니 이런 기회들이 참 좋은 것 같다.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연서는 수리의 영상을 본 후 무대위에 올라 소개를 하던 도중 "방금 영상을 봐서..."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순천(전남)=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손미나 "아버지, 가족에게 한 번도 화내신 적 없다" 눈물 `절절`
ㆍ듀오백코리아 의자 폭탄세일에 홈페이지까지 다운!
ㆍ학원가던 시대끝! 이인혜 위력에 학원들 `와르르`
ㆍ이은성 `서태지의 아내` 과거사진 화제...뚜렷 이목구비 신비로운 분위기 `풋풋`
ㆍ2분기 가계빚 980조원‥17조원 `폭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