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욘세가 맞아 화제가 된 `백옥주사`, 어떤 효과 있을까?
강한 햇볕에 그은 피부는 충분한 보습과 진정이 필요하다. 휴가 후 이른 시일 내에 감자팩, 오이팩, 알로에팩 등의 천연팩을 해준다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태양열에 의해 일시적으로 피부가 검게 되는 것은 다시 본래의 피부 색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피부톤이 검은 사람들에게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얼마 전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갑자기 하얀 피부색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녀의 비밀은 기미나 검버섯이 자연스레 호전되어 하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글루타치온 성분. 국내에서는 일명 ‘비욘세 주사’라 불리기도 한다.
글루타치온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여기에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을 적절히 배합한 게 백옥주사다. 인체 스스로 만들거나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항산화 성분을 영양물질과 함께 정맥을 통해 몸에 직접 넣어주는 것이다.
리엔장 성형외과의 김시완 원장은 "백옥주사는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글루타치온의 성분으로 멜라닌 활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중금속 및 간 해독을 하여 면연력과 신경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맥주사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시술 시간은 대략 20분~1시간가량 소요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백옥주사는 시술 부위나 투여되는 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3일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한다.
김 원장은 “이 같은 백옥주사는 개인의 몸 상태나 알레르기 반응 등에 따라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기적인 개선 효과를 위해서는 철저한 건강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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