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회가 21일 공공부문민영화저지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3선 의원인 설훈 의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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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특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공공기관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그 공약은 어느새 온데 간데 없어지고, 또다시 공공기관을 민영화 하고자 하는 계획들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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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위원장은 이어 "민영화는 결국 국민에게 부담이 돌아간다. 공공서비스 이용하는 수가가 올라가게 돼 있고 고통을 국민들로 지게 하는 방법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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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빨리 그 생각을 고치고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며 "공공기관이 민영화되지 않도록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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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는 우선 코레일 민영화를 적극적으로 저지해나갈 계획이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가 교묘한 방식으로 코레일 분사를 통한 민영화, 사장선임과정 개입 의혹 등을 불러일으키며 민영화를 추진하는 모습"이라며 "민주당은 이를 철저히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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