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표절 논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걸 그룹 크레용팝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크레용팝과 일본 걸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가 비슷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크레용팝과 모모이로 클로버Z의 콘셉트를 비교하는 사진이 담겨있다.



크레용팝이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 헬멧을 쓴 모습 등 무대 의상이나 콘셉트가 모모이로 클로버Z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가슴에 명찰을 달고 활동하는 독특한 모습까지도 비슷해 일본 걸 그룹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크레용팝은 온라인상에서 일본 가수들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왔으며, 일본 극우 커뮤니티로 알려진 `2CH`에서는 이들을 비교하며 "한국은 표절 천국" 등 조롱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모모이로 클로버Z는 2008년 데뷔한 뒤 엽기적인 콘셉트로 오타쿠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2012년에는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했을 정도로 모닝구무스메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이다.



크레용팝 표절 논란에 네티즌들은 "사진 보니까 정말 비슷하다", "정말 따라했나보네. 너무 똑같다",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일본 표절이라니.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노무노무` `절뚝이` 등 일베에서 전 대통령들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한 네티즌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크레용팝을 모델로 선정했다는 이유로 옥션 측에 항의하면서 `옥션 탈퇴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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