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꺼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햇빛에 자외선 노출이 잦아 피부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제 자외선 차단은 여름은 물론, 365일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리기 때문에 두 말 할 것도 없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애프터 선케어다. 자외선을 막는 것은 물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할 때인 것. 특히나 막바지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이 많은 요즘, 심하게는 색소성 질환, 화상 등 피부 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애프터 선케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보디

바캉스를 다녀온 후라면 보디 케어에 집중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때만해도 얼굴에는 선크림을 두 세 겹씩 바르고, 선글라스에 모자까지 완전무장을 하면서도, 몸에는 소홀히 하는 것이 사실이다. 물놀이 직후 달아 오른 피부를 피서지에서 감자, 알로에 등으로 1차 진정을 시켜줬다면, 집에 돌아와서 알맞은 진정 제품을 찾아 셀프 애프터 선케어를 해보자.



꼬달리의 `디바인 오일`은 드라이 오일이기 때문에 보다 끈적임 없이 몸 전체에 바를 수 있고, 특유의 향으로 휴가 후유증과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다. 스킨푸드의 신제품 `알로에 멀티 수딩 젤`은 얼굴과 몸에 모두 바를 수 있는 산뜻한 사용감의 멀티 젤이다. 손으로 덜어 써야 하는 일반 알로에 수딩 젤과 달리 튜브 형태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에 쉽게 짜서 골고루 바를 수 있다. 알로에 추출물 외에도 4가지 수딩 성분이 들어 있어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피부 층이 얇아 더욱 민감한 얼굴

얼굴은 사전에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을 했더라도, 피부가 민감하고 얇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관리해줘야 한다. 몸보다는 껍질이 벗겨진다거나, 물집이 나는 증상이 비교적 적겠지만, 화끈거리는 현상이 지속될 수 있으니, 온도를 낮춰주는데 집중해서 관리해야 한다.



모든 관리의 첫 번째는 세안이다. 아무래도 피부가 자극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뤄줘야 한다. 세안 할 때 간혹 손톱에 의해 살갗이 벗겨지기도 하고, 이때 흉터와 염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평소처럼 손으로 피부 결을 비비며 세안하는 것 보다 도구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맥스클리닉의 `완결 브러시`는 0.029mm의 미세한 초 극세사 모로 이루어진 페이셜 브러시다. 세안 시 폼 거품을 최대한 풍성하게 만들어 주며, 31만개 이상의 부드러운 미세모가 피부에 압력을 분산되어 마사지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다. 클렌징 후에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순한 토너로 닦아준다는 느낌보다는 살살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1차 진정 케어를 한다. 이후에 쿨링 성분이 있는 수딩 크림을 준비해 얼굴 전체에 바른다. 애프터 선케어에 맞는 수딩 크림은 묵직한 제형의 크림보단 가볍고 쉽게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 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피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차갑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네즈의 `트러블릴리프 토너`는 편백다당체와 천연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알코올이 피부를 자극 없이 진정시켜주는 토너다. 차앤박의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은 가볍고 끈적임 없는 젤타입의 수분크림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며, 피부 열을 내려주는 수분 쿨링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또한 야외에서는 미스트를 휴대하면서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피부의 열을 내려주는 좋은 방법이다. 미스트를 뿌리고 시원한 바람을 쐬어주면, 야외에서도 수분 공급과 함께 쿨링 효과로 피부 진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라프레리의 `수딩 애프터 썬 미스트 페이스&바디`는 햇빛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며, 민감한 피부와 붉은기를 진정시켜주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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