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수방사 간다…"진짜 사나이 내일 입대"
박형식 수방사 입대

'아기병사' 박형식이 수방사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은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진짜사나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취재진들은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하게 됐는데 '진짜사나이'와 스케줄이 겹치는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박형식은 "다행히 이번 작품에서는 스케줄 적으로 많이 배려해 주신 것 같다. 사실 내일 또 들어간다. 내일 수방사로 입대하는데 그곳에 다녀와서도 열심히 뮤지컬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박형식 수방사 입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수방사 가면 힘들겠다", "박형식 수색대 이어 수방사까지", "박형식 수방사 대단해", "박형식 수방사 가서도 힘내길" 등의 응원을 보냈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이 스토리는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하며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2013년 9월 4일 한국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엄기준 한지상 샤이니 키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주연 클라이드를, 안유진 리사 다나가 보니 역을 맡았으며 김민종의 합류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니앤클라이드'는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