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분기 실적 부진…단기 개선 어려워"-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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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농심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중립(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혜미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개별 기준 실적은 수출 부진 및 삼다수 판매 종료 효과 등의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면류 부문의 시장점유율(M/S)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점이 낮았던 덕에 개선된 모습이나 여전히 과거 70%에는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지난 2분기 개별 매출액은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4451억원, 영업이익은11.2%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스낵의 경우 감자 스낵(수미칩 등)의 호조에 따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으나 지난 12월 삼다수 판매 종료에 따라 여름 성수기 진입시기인 2분기 음료 및 기타 부문의 실적 부진이 전사 실적의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농심은 과징금 관련 소송까지 걸려있어 당분간은 (실적의) 방향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올 들어 지속되고 있는 수출 부진, 내수 경기 침체로 프리미엄 라면의 감소 등으로 당분간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혜미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개별 기준 실적은 수출 부진 및 삼다수 판매 종료 효과 등의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면류 부문의 시장점유율(M/S)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점이 낮았던 덕에 개선된 모습이나 여전히 과거 70%에는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지난 2분기 개별 매출액은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4451억원, 영업이익은11.2%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스낵의 경우 감자 스낵(수미칩 등)의 호조에 따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으나 지난 12월 삼다수 판매 종료에 따라 여름 성수기 진입시기인 2분기 음료 및 기타 부문의 실적 부진이 전사 실적의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농심은 과징금 관련 소송까지 걸려있어 당분간은 (실적의) 방향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올 들어 지속되고 있는 수출 부진, 내수 경기 침체로 프리미엄 라면의 감소 등으로 당분간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