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의 연장 접전 끝에 8연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2-4로 패색이 짙던 9회 대타 앤드리 이시어의 극적인 투런포로 4-4 동점을 이뤘다.

이어 연장 12회 1사 2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5-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거침없이 8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70승(50패) 고지를 밟고 선두를 지켰다. 지구 2위인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그대로 7.5경기다.

다저스는 동부 원정을 떠나 17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연전을 벌인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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