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비용, 아들이 딸보다 3배 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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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장가보내는 데 드는 비용이 딸을 시집보내는 데 드는 비용보다 3배 이상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김승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결혼비용 실태' 연구보고서를 통해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이 남성은 7545만6000원, 여성은 5226만6000원 든다고 분석했다.
이런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 당사자가 부담한 비율은 남성 38.6%(2915만3000원), 여성 41.5%(2168만9000원)였다.
특히 조사 대상 가구주와의 관계별 결혼비용을 보면 아들(1억735만원), 가구주 본인(8631만1000원), 딸(3539만9000원), 배우자(2901만4000원) 등으로 가구주의 아들 결혼에 든 비용이 가구주 딸 결혼에 지출된 비용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전체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당사자인 아들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3496만7000원, 딸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1623만9000원으로 딸의 본인 부담 비용이 아들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5일 김승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결혼비용 실태' 연구보고서를 통해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이 남성은 7545만6000원, 여성은 5226만6000원 든다고 분석했다.
이런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 당사자가 부담한 비율은 남성 38.6%(2915만3000원), 여성 41.5%(2168만9000원)였다.
특히 조사 대상 가구주와의 관계별 결혼비용을 보면 아들(1억735만원), 가구주 본인(8631만1000원), 딸(3539만9000원), 배우자(2901만4000원) 등으로 가구주의 아들 결혼에 든 비용이 가구주 딸 결혼에 지출된 비용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전체 결혼비용 중에서 결혼당사자인 아들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3496만7000원, 딸이 직접 부담한 비용은 1623만9000원으로 딸의 본인 부담 비용이 아들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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