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가 삼성전자 음악서비스에 음원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소리바다는 가격제한폭(14.86%)까지 뛴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176만여 주로 전날 거래량의 세 배에 가깝게 늘었다.

반면 당초 삼성전자와 접촉했으나 계약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진 KT뮤직은 급락세다. 현재 KT뮤직은 전날보다 455원(10.07%) 떨어진 4065원을 기록 중이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온라인 음악서비스 '삼성뮤직' 런칭을 위해 소리바다와 음악서비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