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0.00~1121.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0원 오른 달러당 111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 이라며 "1120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네고 물량 및 휴일을 앞둔 거래 부진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6.00~1123.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