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하차 이유 "美 명문대 입학 취소될까봐…"
가수 로이킴이 라디오 DJ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에서 로이킴은 "오늘 기사가 났더라. 사정상 이번에 학교를 안 가면 입학이 취소가 된다. 안타깝게도 일요일까지만 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며 DJ 하차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로이킴은 "그래도 걱정은 안 한다. 정준영이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갑작스럽게 나가게 돼서 아쉽고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이후 오디션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휴학을 하고 국내 활동을 한 이킴은 최근 제출한 휴학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오는 9월부터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게 됐다.

이로써 로이킴은 지난 5월부터 가수 정준영과 함께 '친한친구' DJ를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로이킴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으로 간다고? 그럼 활동은 이제 안하나?", "너무 짧은 연예계 활동이 아쉽다", "언제쯤 다시 돌아오려나", "대학생활도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